칼럼

[칼럼] 복의 근원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2. 24. 16:02

시편 87:7에 "노래하는 자와 뛰어 노는 자들이 말하기를 나의 모든 근원이 네게 있다 하리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87편에서 "성전은 복의 근원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전이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과 대단한 사람들이 모여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곳에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예루살렘 성전는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었고, 이 땅에 성전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도 없어진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그 교회에 하나님은 임재하시고, 그곳을 복의 근원으로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 사람들이 흩어져 소속된 가정, 직장, 공동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복이 퍼져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세움 교회가 복된 교회가 되려면, 하나님이 지속적으로 임재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교회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고, 하나님이 뜻에 따라 성도 간에 허물이나 단점을 이해해 주고, 내 뜻과 달라도 서로 양보하고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때 하나님은 주세움교회에 계속 임재하시고, 새가족들이 몰려오게 될 것이며, 주세움교회 성도들이 속한 가정, 직장, 모임에 복이 퍼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이 주세움교회를 복의 근원으로 만들고, 우리를 통하여 복이 퍼져나가게 만드는 복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목숨으로 찢은 휘장  (0) 2023.02.24
[칼럼] 소금 같은 말  (0) 2023.02.24
[칼럼] 고난 속에 숨은 기회  (0) 2023.02.24
[칼럼] 이삭의 능력  (0) 2023.02.24
[칼럼] 기다림의 열매  (0)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