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설교영상] 무너진 삶의 자리에서 (왕하 2:19~22)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6. 2. 16:02

https://youtu.be/VTAweAiE84s

<본문 : 왕하 2:19~22>

2:19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20 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2 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내용>

1. 저주받은 땅

스승인 엘리야가 불말을 타고 하늘로 간 뒤, 제자였던 엘리사는 스승이 했듯이 요단강물을 가르고 건넜습니다. 오늘 말씀은 엘리사를 지켜보고 있던 어떤 성읍사람들의 부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사람들의 부탁은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좋지 않아 열매가 익지 않고 떨어지는 것을 고쳐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가 어디일까요? 여리고입니다. 여리고는 종려나무의 성읍이라는 별명을 가진 고대도시로, 해발 400m에 위치하고 있어 산소 농도가 15%많고 예로부터 휴양지와 치료소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분당 4.5톤의 물이 솟아나는 것으로 바나나, 오렌지, 대추야자 등을 많이 재배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600년동안 종려나무의 성읍이 아니라 열매가 맺혀도 떨어지는 저주의 성읍이 되고만 것입니다. 이곳이 어디일까요? 이곳은 바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너뜨린 여리고입니다. 여호수아는 이 여리고를 재건하려 하면 기초석을 놓을 때 큰 아들이 죽고, 문을 달 때 막내아들이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저주로 인해 여리고는 600년간 저주의 성읍이 되고만 것입니다. 이 저주받은 성읍을 회복시킨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엘리사인 것입니다. 엘리사는 어떻게 이곳을 회복시켰을까요?

2. 여리고를 회복시킨 엘리사

선지나 엘리사는 성읍 사람들에게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오라고 부탁했고, 그 소금을 물 근원에 뿌렸습니다. 이날 이후 죽음과 열매맺지 못함이 없어졌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엘리사가 여리고의 600년 저주를 끊어버린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급격한 산업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이 많던 나라에서 개인주의 국가로, 서로 돕고 위로하던 국가에서 이념과 성향에 따라 극심한 갈등의 국가로, 종교심이 많아 기독교를 품은 국가에서 무신론자 60%인 신을 믿지 않는 1위 국가로, 경제적 풍요를 위해 결혼과 자녀를 포기하여 출산율 꼴지 국가로, 1인가정의 증가로 돌봄의 기능을 상실한 가정으로 인해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율 1위 국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무너진 가정과 사회를 회복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에 나와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여러분들의 마음과 삶의 문제를 고쳐 여러분들이 속한 가정과 사회를 풍요로운 곳으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3. 회복의 기회

오늘의 말씀을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교회에 나오시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가정과 사회를 회복시켜주실 것입니다. 기회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이 기회를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