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믿음이 자라려면...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11. 10. 22:46

 

누가복음 5:5에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도 전적으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신 이후에도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밤새도록 물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잡지 못하고 아침에 그물을 고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배를 빌려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고 했습니다. 그때 베드로 말씀해 순종해 깊은 곳 까지 힘들게 노를 저어가서 그물을 내렸고 엄청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물고기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에 놀라며 주님에 대한 믿음이 더 커지게 되었고 결국 전적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부족한 믿음이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말씀대로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말씀대로 역사가 일어났을 때 영광을 예수님께 돌렸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베드로의 믿음이 성장 했던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거고 내가 노력한다고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자라려면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순종하고, 말씀의 역사가 일어났을 때 그것을 두고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기적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냥 일어나도, 믿음의 성장은 절대로 한 순간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을 묵상하시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시므로, 믿음을 성장시키고 믿음가운데서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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