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더 나은 삶을 위해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11. 10. 22:49

 

전도서 7:13~14에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첫째는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둘째로 오늘과 내일도 내 뜻대로 바꾸려 하지 말고, 형통하면 기뻐하고 어려우면 고치려고 애쓰지 말고 되돌아보면서 반성하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본분는 지나간 과거는 있는 그대로 흘려보내고, 다가오는 미래는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될 것은 "해아래는 점점 낡아진다"라는 것입니다. 해아래에서 더 좋아지고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허상이고 그런 생각에 빠지면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희망 없이 살라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희망해야 될 것은 해 위의 천국에서의 삶을 날마다 새로워지고, 더 행복해지고, 더 기뻐하는 삶을 기대하면서 이 땅을 살면 되는 것입니다. 여름철에 땀을 안 흘릴려고 가만히 있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힘들게 땀을 흘리더라도 저녁 때 집에 가서 씻고 시원하게 있을 기대를 하며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땀을 흘려도 천국에서 쉴 기대를 하는 사람은 희망찬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철학자 라인홀드 니버는 "과거를 받아들일 수 있는 평안과 현재 바꿀 수 있는 용기, 그것을 구분 할 수 있는 지혜가 있는 삶은 행복한 삶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과거를 따지고 자꾸 생각하지 맙시다. 그리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합시다. 그리고 미래에 다가오는 것은 주님의 섭리에 맡기고 주어지는 대로 삽시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더 나은 하루, 행복한 하루 사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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