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위로가 주는 생기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12. 1. 18:33

 

데살로니가전서 3:8에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이제는 살겠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어떤 좋은 일이 있었길래 "살겠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위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7절) 사도바울이 받은 위로는 무엇일까요? 데살로니가교회 교인들이 믿음으로 굳게 선 것으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로는 내가 돈을 벌고 성공하는 것으로도 받을 수 있지만, 내가 사랑하고 믿는 사람이 잘되고 회복될 때도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족, 성도, 지인들을 위로하고 싶다면, 원하는 것을 주는 것도 좋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노력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 여러분 주변에 가족 성도 지인들은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 자녀 성도 지인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권면할 것이 있을 때에도, 먼저 상대방을 위로한 다음에 권하고 가르쳐야 진정한 변화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12월의 첫날입니다. 연말연시인데도 불구하고 연말분위기가 전혀 안나는 이 시기에, 사람들의 마음은 각박해져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믿는 사람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칭찬함으로 위로를 주고, 그 가운데서 가르치고 권고하여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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