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담대히, 거침없이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3. 15. 18:22

 

사도행전 28:31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자유롭고 활기차게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던 사도바울의 끝은 [로마감옥] 이었습니다. 자유의 제한을 받고 위축된 상황에서 인생을 끝마칠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더 담대히, 거침없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행전의 끝은 "배드엔딩"이 아니라 "해피엔딩"이요, 미래가 더 기대되는 "열린결말"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도바울은 어떻게 담대히, 거침없이 사역을 감당했을까요? 첫째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오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둘째는 예수님에 대한 복음은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갇혀 있어도 사도바울이 잘하는 가르치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성도들의 삶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출석이나 봉사 전도 헌금에 대해서 위축된 마음으로 사역의 자리를 피하는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환경]이 우리를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가짐]이 우리의 사역을 위축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도 하시는 대로, 복음에 능력 있는 줄 믿고, 내가 잘하는 것을 최선을 다할 때, 우리의 사역은 위축되지 않고 담대히 거침없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가정 직장 교회에서, 환경에 지배 당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내가 잘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심으로, 거침없는 하루 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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