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일상이 기적이다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3. 15. 18:21

 

요한복음 2:5에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첫번째 기적입니다.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 보면,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기적일까요? 이것은 일상입니다. 그러므로 손님들은 몰랐겠지만, 예수님은 기적으로 혼인 잔치의 일상을 지켜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무너질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을 예수님이 지켜주시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포도주가 떨어지지 않은 이유를 아는 사람은 마리아와 하인들 밖에 없습니다. 하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일상 속에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 때, 우리 지역, 대한민국, 전 세계에는 하나님의 기적으로 평화와 안전과 번영이 지켜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순종이 이 땅의 일상을 지켜가는 줄로 믿고, 사람들이 몰라주고 조롱해도,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많은 사람들을 지키고 결국 사람들을 옳은 대로 인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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