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기적의 이유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4. 26. 17:41

 

사도행전 19:12에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병든 사람, 귀신들린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낫고 귀신이 떠나가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기적의 이유]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금메달을 따고 성공을 하고 합격을 하는 사람은, 기적과 같이 그 일을 이룬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수고를 했기 때문에 그런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도바울에게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에베소에서 2년 3개월간 말씀을 전하고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말씀을 듣다 떨어져 죽은 유두고에 대해 사람들이 비난할 때 바울은 사람들을 조용히 시키고, 유두고를 불쌍히 여겨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도 베풀었습니다. 셋째로 바울은 그리스 전도에 머물지 않고 로마까지 전도하려는 사명에 집중했기 때문에 기적이 많이 일어난 것입니다.

 

교회도 말씀과 사랑과 사명으로 똘똘 뭉치면 그 교회는 기적이 많이 일어나는 교회가 되고, 개인도 말씀과 사랑과 사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잘 감당하면 기적이 상식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기적만을 바라지 마시고, 기적의 3가지 이유를 생각하며 노력하여, 기적이 상식이 되는 삶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염려를 없애려면  (0) 2024.05.03
[칼럼] 단단하고 꾸준한 공동체  (0) 2024.04.26
[칼럼] 기쁨의 공동체  (1) 2024.04.26
[칼럼] 후회 없는 인생  (0) 2024.04.26
[칼럼] 흔들림 없는 공동체  (0)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