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나의 자랑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9. 13. 18:47

 

고린도후서 12:9에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약한 것을 자랑한다"는 말씀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신체적 성격적 환경적 약점을 숨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약한 것을 자랑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첫째로 "네 은혜가 족하도다"라는 말씀처럼 성도의 약한 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약한데서 온전해 지신 예수님"처럼, 약한 것은 상한 갈대와 같이 약하셨던 예수님을 닮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처럼, 약한 것이 있는 자에게 성령의 능력이 깃들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약함을 감추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예수님을 닮은 것이기 때문에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하면 성령의 은혜가 임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48:11에 "나의 영광을 다른 자들에게 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나의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예수님을 닮은 것이며 성령의 능력을 힘입는 도구가 된다는 사실 고백하고 자랑할 때, 주님의 영광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약함을 오히려 자랑스러워함으로 주님의 능력으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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