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5에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새벽마다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도의 제목들이 있으셔서 그렇게 하셨겠지만 또 다른 중요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에게 새벽 기도를 가르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냥 "새벽 기도 해라"고 말씀만 하시면 되지, 왜 직접 일어나서 기도의 모범을 보이셨을까요? 변화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바꾸려면 싸워야 할 정도의 각오를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변화가 어려운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로 우리의 24시간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주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24시간에서 주님을 위한 기도, 말씀, 전도, 봉사의 시간을 빼기 위해, 잠, 일, 취미, 휴식의 시간을 뺀다는 것은 싸워야 할 정도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스스로 변화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본인 생각은 쉽게 될 것 같지만 막상 해 보면 안 되는 것이 변화이기 때문에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인도자의 말에 순종해야만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참되고 중요한 변화는 변화된 후에 효과를 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한테 부탁할 때 주는 용돈, 마트의 시식 코너, 신문 판매업자들이 주는 현금과 같은 선불로 인한 변화는 크고 좋은 중요한 변화가 아닙니다. 건강이 좋아지고 직장에 합격하고 큰 돈을 버는 변화는 당장에는 얻는 것이 없고 나중에 얻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던 대로 살고 싶고, 먹던 대로 먹고 싶고, 편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하던 것을 포기하고, 먹던 것을 줄이고, 변화가 없어도 꾸준히 노력하는 그 사람이 변화를 이루고 더 좋은 미래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말씀 따라 변화를 위한 싸움을 하심으로, 더 좋은 미래를 맞이하고 사람들이 부러워 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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