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무엇이 불행인가?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10. 11. 18:40

 

요한복음 11:4에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의 배경은 예수님의 친구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된 상황입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보면 [불행]이지만, 성도들에게는 [불행]이 될 수도 있고 [행복]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일은 결국 행복이 되었습니다. 나사로의 죽을 병이 행복으로 바뀌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나사로의 동생들이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만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예수님께서 나사렛의 병이 문제나 불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고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나사로가 병들어 죽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인내하며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떠나고 부정적인 고백을 하고 기다리지 못하면 문제는 불행이 되지만, 예수 안에 머물고 감사의 고백을 하고 인내하면 문제는 행복이 되는 것입니다.

 

[청년부 헌신예배] 때 설교하셨던 조남미 전도사님은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양부모도 돌아가신 상황에서도 하나님 곁을 떠나지 않아 그 고난을 행복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볼 때는 불행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데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고백하심으로 문제를 행복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문제 속에서도 욥처럼 하나님의 긍휼을 기다려 문제를 행복으로 바꿨습니다. 조남미 전도사님보다 더욱 큰 문제를 당하신 분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문제를 불행으로 만들지 말고, 예수 안에서 감사를 고백하고 인내하므로, 문제를 행복으로 바꿔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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