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1:12에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기신 것은 나를 좋게 보셨기 때문이고, 그 직분이 나에게 능력이 되어진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에게 직분은 기회요 축복인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는 모두 똑같지만 죽을 때는 다르게 평가받고 죽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사람이 잘났고 대단해서라기 보다, 그 사람이 감당한 사명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자녀, 부모, 직원, 사장, 공직자 등의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한 사람일수록 인정받고 칭찬 듣게 됩니다. 그리고 남들이 꺼려하고 힘든 사명을 감당한 사람일수록 크고 중요한 사람으로 평가 받지만, 평범하게 살다 죽은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되고, 사명을 감당하지 않거나 나쁜 사명을 감당한 사람은 나쁜 사람으로 평가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직분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는가에 있어 중요한 요건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맡기신 직분을 감당하려 할 때에는 하나님이 능력까지도 더하여 주셔서 그 직분을 잘 수행하여 멋지고 훌륭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평가 받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우리에게 기회요 특권이요 축복인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귀하게 여기고 겸손하게 주님의 능력으로 잘 감당하심으로, 점점 중요한 사람이 되어지고 훌륭하고 멋진 사람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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