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넘어지지 않으려면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5. 2. 7. 18:26

 

시편 73:28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시편은 다윗시대 찬양 인도자로 활동했던 "아삽"의 시편입니다. 아삽은 악인의 형통함으로 넘어질 뻔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3절) 그런데 아삽만 그런 것이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도 흔들리며 하나님을 부정하기까지 했습니다.(11절) 그래서 아삽도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이 헛되다고 고백 했지만은(13절), 하나님 뜻을 벗어나 사는 것도 괴로웠다라고 오늘 말씀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14절). 그런데 그 괴로움과 혼란이 한번에 해결이 되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악인의 종말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17절)

 

우리들도 [말세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정하다 못해 조롱하고 있고, 성도들도 그런 악인들의 형통함을 보며 흔들려 넘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럴 때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으려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계시는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부끄럽고 욕심나고 편안하게 살고 싶어 하나님과 적당히 거리를 두려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부끄러워도 욕심이 나도 편안하고 싶어도 하나님 곁에 가까이 가야 그 모든 것이 올바르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어두울 때는 땅인지 진흙인지, 돌인지 음식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 하지만 등불을 비추면 밝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혼란한 말세의 시대에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고 좋고 나쁜 것을 분간 하기 위해, 등불 되시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넘어지지 않고, 가족 자녀 성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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