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기도하지 않으면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5. 4. 11. 18:42

 

누가복음 21:34에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말세 때에 조심하지 않으면 방탕함과 염려로 괴로워하며 살 수밖에 없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오늘날이 말세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산불과 폭우, 지진과 같은 자연의 재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고, 사기꾼, 정치꾼, 갑질하는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 자동차의 위험, 휴대폰의 유혹, 중독의 위험(술, 담배, 마약)이 더 커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다 따져가며 조심하려면 우리는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심하면 될까요? 36절에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모든 어려움을 그때그때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깨어 기도하면 주님께서 돌보셔서 문제를 넘어가게 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기도해도 응답이 잘 되지 않아 기도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기도의 목적은 응답에만 있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는 중요한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도 짧은 시간이지만 기도하심으로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아 내가 스스로 조심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말세의 문제를 피해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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