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프르카공화국 출신의 나탈리 뒤 투아(Natalie du Toit)라는 수영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는 수영유망주였는데 17살이던 2001년 학교에서 훈련이 끝난 뒤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차와 충돌했고, 왼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습니다. 좌절할 수도 있었는데, 수영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장거리 수영으로 종목을 바꾸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 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했음은 물론,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10㎞ 마라톤 종목에 출전하여 16위를 거둬, 장애가 있는 선수 최초로 올림픽 수영에 참가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뒤 투아는 “인생의 비극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목표 자체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젊은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빌립보서 3:14에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선한 싸움을 싸워 영생을 취하라”(딤전6:12)고 도전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켰기 때문입니다(딤후 4:7) 바울이 그토록 치열하게 싸운 선한 싸움이란 무엇일까요? 자신의 성공이나 만족, 목표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목표를 위한 싸움이었다고 말씀합니다. 그 싸움을 통해 무엇을 남겼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싸움을 끝까지 달려갔느냐가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각자에게 주신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때, 끝이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목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목표가 없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목표를 정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학업, 직업, 가정 일이 될 수도 있고, 교회 직분이 될 수도 있으며, 개인적인 사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목표가 없는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당신에게 주신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것이 당신을 살게 할 것입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칼럼] 마음을 다스리는 법 (0) | 2025.10.24 |
|---|---|
| [칼럼] 나의 복 (0) | 2025.10.24 |
| [칼럼] 받아들입시다 (0) | 2025.10.17 |
| [칼럼] 복과 말씀 (0) | 2025.10.17 |
| [칼럼] 전화위복 (0) | 2025.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