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당신의 목표는?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5. 10. 17. 12:51

 

남아프르카공화국 출신의 나탈리 뒤 투아(Natalie du Toit)라는 수영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는 수영유망주였는데 17살이던 2001년 학교에서 훈련이 끝난 뒤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차와 충돌했고, 왼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습니다. 좌절할 수도 있었는데, 수영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장거리 수영으로 종목을 바꾸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 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했음은 물론,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10마라톤 종목에 출전하여 16위를 거둬, 장애가 있는 선수 최초로 올림픽 수영에 참가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뒤 투아는 인생의 비극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목표 자체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젊은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빌립보서 3: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선한 싸움을 싸워 영생을 취하라”(딤전6:12)고 도전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켰기 때문입니다(딤후 4:7) 바울이 그토록 치열하게 싸운 선한 싸움이란 무엇일까요? 자신의 성공이나 만족, 목표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목표를 위한 싸움이었다고 말씀합니다. 그 싸움을 통해 무엇을 남겼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싸움을 끝까지 달려갔느냐가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각자에게 주신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때, 끝이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목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목표가 없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목표를 정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학업, 직업, 가정 일이 될 수도 있고, 교회 직분이 될 수도 있으며, 개인적인 사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목표가 없는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당신에게 주신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것이 당신을 살게 할 것입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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