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라디아서 6:17에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신분적으로 로마인이었고, 많이 배웠으며, 재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사역적으로도 교회개척과 복음 전도에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의 신분과 사역을 자랑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직 그의 자랑은 "예수의 흔적", 즉 예수님을 위해 고난 당한 그것을 자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흔적"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스티그마(στίγμα) 인데 오늘날 "스티커"라는 단어의 어원이 됩니다. 우리의 삶에 예수님을 위한 고난의 흔적이 있으면, 그것이 예수님을 나타내는 표시가 된다는 뜻입니다.
올 한해 성공한 일보다 실패한 일이 많고, 기쁜 일보다 아쉬운 일이 많기에 자랑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위해 예배와 봉사와 전도 생활을 최선을 다해 하다가 고난의 흔적이 생겼다면, 우리는 그것으로 자랑할 수 있고 성공한 한 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올 한해 예수님을 위해 헌신하다가 생긴 고난과 어려움이 나의 자랑이 됨을 믿으시고, 자랑스럽게 한 해를 마무리 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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