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두 개의 도전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5. 11. 28. 18:09

 

창세기 2:17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생물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명령대로 아브라함은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고, 생물들에게 이름을 지어 주며 정복하고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은 이것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명령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하라]는 명령은 잘 지켰지만 [하지 말라]는 명령을 지키지 못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너무 풍요로운 상황에서 누리고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풍요로움 속에 결핍을 경험하지 못하니까, 하지 말라는 것을 견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풍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도 "하지 말라"는 얘기를 듣기 힘들고, 또 듣기 싫어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하라는 얘기만 찾아 듣고 하지 말란 얘기에는 관심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하지 말아야 될 일을 해서, 하고 싶은 일도 못하게 되는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그런데 요즘도 하지 말하야 할 것을 가르치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 오면 해야 될 것도 가르치지만 하지 말아야 될 것을 가르칩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겸손히 배우고 실천할 때,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 될 일을 해야 된다"는 말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하라는 명령과 하지 말라는 명령을 다 지켜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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