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회개의 축복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5. 9. 18. 17:03





한 중년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냉동 공장에서 일을 했는데, 두 번 정도 쓰러진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쉬고 나면 괜찮아지기에 별 걱정 없이 일을 했는데, 세 번째 쓰러지고 난 뒤 다시 그 공장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고칠 수 없는 중년 여성의 희귀병 루푸스에 걸리게 되었고 3년을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 중년 여성은 저의 어머니입니다. 이 일을 돌아보며 옛 속담에 병은 알려야 낫는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병 말고도 알려야 할 중요한 한 가지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입니다.

 

다윗은 오랜 세월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양을 칠 때에도 골리앗을 물리칠 때에도,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닐 때에도, 주변 국가를 복속시킬 때에도 언제나 하나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무엘하 11~12장에서의 다윗은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왜냐하면 죄를 지었고 그것을 수개월 간이나 숨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개월 만에 나단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다윗은 그 음성의 내용이 무엇이건 간에 죄를 시인했고 그 결과 다윗은 다시 하나님과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 시켜주는 축복입니다.

미뤄 둔 죄가 있으십니까? 하나님은 기다리십니다. 회개는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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