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최악의 상황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5. 10. 9. 17:07




폐결핵에 걸린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의 남편은 병들었고 네 명의 아이 중 한명은 이미 죽고 세 명의 아이들은 엄마에게 결핵을 옮아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태 중에 새로운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여인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낙태나 자살을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음악의 성인 베토벤은 태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여인이 바로 베토벤의 어머니였던 것입니다.

 

마가복음 6:45~52에도 제자들이 만난 최악의 상황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제자들은 저녁까지 2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저녁대접을 하느라 육체적으로 피곤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라고 하신 까닭에 힘겹게 노를 저으며 갈릴리 바다를 건너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파도를 만나 정신적으로 당황한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죽음의 직전에 유령처럼 보이는 존재까지 보이게 되자 제자들은 넋을 잃게 됩니다. 그런데 그 때도 제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있었기에 예수님을 만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베드로는 물 위를 걷는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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