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행복을 누리는 자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5. 11. 20. 17:15




제가 학생 때 만 해도 박학다식(博學多識), 다재다능(多才多能)이 유행이었습니다. 그래서 [장학퀴즈]에 나가는 것이 우등생의 바로미터였고 미국 유명 외화 [맥가이버]처럼 되는 것이 남자의 로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정이 바뀌었습니다. 많이 배우지 못해도, 모든 것을 잘하지 못해도 한 가지만 잘 하면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셰프전성시대입니다. 대학을 나오지 못해도 다른 것은 못해도 가진 것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하면 행복을 누리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하박국서]의 하박국 선지자는 원래 이스라엘에게 없는 것 때문에 하나님께 불평하던 선지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무화과, 포도, , 양이 없어도 자신에게 예전부터 있었던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한다고 마음을 바꿔 행복을 누리게 된 선지자입니다.

불행한 사람은 많이 가져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많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만 생각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누릴 수 있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불행을 끌어오는 자입니까, 행복을 누리는 자입니까?


 

당신은 없는 것을 채워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무엇으로도 가질 수 없는 예수님이 계심을 기억하고 행복을 누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