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는 방법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5. 12. 4. 17:17



사람은 많은 일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가까이 지내고 친절히 대하던 사람이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줄 때 돈, 건강, 환경의 문제가 주는 상처에 몇 배의 힘든 상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는 법은 없을까요?

 

민수기 12장에서 모세는 자신을 이집트 공주에게서 살게 도와준 누나 미리암과 광야에서 떠돌던 자신을 이스라엘 무리에 들 수 있도록 도와준 형 아론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표면적 이유는 유대인이 아닌, 무리 속에 섞여 있었던 아프리카 여성과 재혼한 것이었지만, 실제는 가나안 땅 입성을 앞두고 펼쳐진 주도권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상황에서 모세는 온유함으로 의연하게 대처했고, 아무런 상처 받는 일 없이 잘 넘어갔으며, 잘 잘못은 하나님께서 다 판단하시고 심판해 주심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상처 받을 수 있는 갑작스런 상황에 닥칠 수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첫째는 즉시로 대답이나 행동의 반응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로, 상대의 표면적인 이유를 믿어서는 안 되고 이면적인 이유를 따져 판단해야 합니다. 셋째로 그럴 수 있어라고 상대를 이해하고 판단을 하나님께 넘기면 상처 받지 않고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으로부터의 상처에서 자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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