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12~17에 보면 소아시아
일곱교회 중 하나인 [버가모
교회]에 대한 편지가
나옵니다. 버가모 지역은 상업의
중심지였던 에베소와 서머나와는 다르게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래서 각종 신전이
즐비했고, 황제를
숭배했으며, 인쇄술이 발달되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피지 생산지였기 때문에 20만권의 책이 있었던
문화도시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절대적
진리를 거부하고 상대적 진리, 즉 모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진리로 여겨주는 상대주의가 판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런 지역에 있었던
버가모교회는 발람의 교훈, 즉 음행에 대해
관용적이었고, 에베소교회가
물리쳤던, 구원 받았으면 죄를
지어도 된다고 주장하는 일곱 집사 중 한명이었던 니골라당에 빠져든 성도들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지닌
버가모교회가 회복될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2:12에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 즉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발람의 교훈을 쫓아
음행에 빠진 것도 말씀을 떠나서였고, 니골라당에 빠져 잘못된
구원관을 가진 것도 말씀을 떠나서이기에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면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버가모교회가 당한
현실과 같은 현실이 지금의 21세기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입니다. 인본주의, 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절대 진리를 거부하는 이 시대 속에서 성도들은 혼란스럽고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순종하는
삶, 말씀대로 사는 삶을 살
때 현대의 교회는 칭찬 듣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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