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내륙의
라오디게아라는 도시는 온천으로 유명한 휴양지였고, 온천물이 눈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 때문에 눈을 치료받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오는 도시였습니다. 특히
AD 60년경에 큰 지진이
있었는데 외부의 지원 없이 도시를 재건할 정도로 부유한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라오디게아에
있던 교회 성도들은 부유한 삶 덕분에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는 것에 둔감한 삶을 살았고 그래서 요한계시록 3:15에서는
“차든지 덥든지
하라”는 책망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라오디게아교회
성도들의 문제를 고치고자 하시는 예수님의 치료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요한계시록 3:20 말씀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치료방법은 함께 거하면서 함께 고쳐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잘 어울리던 사람이라도 문제가 생기거나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으면 함께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그 반대로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이 생긴 사람일수록 더 가까이 가서 함께 고통을 나누면서 치료의 길을 모색하려는 분이신 것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을 본받아 평소에 나를 미워하고 멀리하고 멸시했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려움을 당했을 때 예수님처럼 함께 눈물 흘려주고, 함께 고민해 주고, 가진 것을 나눠 준다면 그들은 우리를 통해 예수님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가장 큰 사랑은 함께 해 주는 것임을 명심합시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성도의 기대감 (0) | 2016.11.04 |
---|---|
[칼럼] 깨닫는 축복 (0) | 2016.10.28 |
[칼럼] 말씀대로 삽시다 (0) | 2016.10.15 |
[칼럼] 그리스도인의 감격 (0) | 2016.10.07 |
[칼럼] 승리의 원천 (0) | 2016.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