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칼럼 2015.01.30
[칼럼] 포기하지 마세요 한 아이가 1890년 미국 인디애나주 헨리빌의 장로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5세 때 아버지가 사망한 후, 일을 하는 어머니를 대신하여 요리를 하기 시작했죠. 증기선 조종사, 농부, 보험판매원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전전하다가 40세에, 켄터키주 코빈에 있는 주유소에서 근무하면서 압력 튀.. 칼럼 2015.01.23
[칼럼] Καιρός 카이로스는 제우스신의 아들로 모습은 벌거벗었고 앞머리에는 머리숱이 무성하고 뒷머리는 대머리이고, 몸과 발에는 날개가 있다. 그리고 한 손에는 저울, 다른 손에는 칼을 쥐고 있다. 그 조각상 아래에는 이런 글자가 새겨져 있다. “몸을 벌거벗은 것은 모든 이에게 쉽게 발견되기 위.. 칼럼 2015.01.17
[칼럼] 대림절기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아기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성탄)을 기다리는 것과 동시에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그러기에 대림절은 이중적 기다림의 절기입니다. 오늘부터 교회들은 일제히 주님의 성탄을 .. 칼럼 2014.12.28
[칼럼] 사랑의 불씨 사랑은 주는 것이다.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 주는 것이다. 주면서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산소와 같다. 산소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처럼 사랑 없으면 살 수가 없다. 사랑의 불씨를 가꾸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사랑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플라톤의 말처럼 .. 칼럼 2014.12.20
[칼럼] 마리아에 대한 바른 인식 마리아는 초기 기독교 이래 교회의 가장 위대한 성인으로서 공경을 받아 왔다. 그런데 마리아를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두가로 나뉜다. 첫째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 정교회, 콥트교회, 시리아 정교회 등에서는 마리아를 성자인 예수의 어머니라는 의미로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부.. 칼럼 201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