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4:24에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현재 제자들은 풍랑을 만나 고생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풍랑을 만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스스로 원해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배를 태워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님은 제자들을 배에 태워 호수로 보내셨을까요? 예수님 곁을 떠나 있는 것이 어떠한 것인가를 직접 체험시켜 주기 위해서입니다. 제자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2만명의 식사를 섬기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의 마음 속에는 "주님 곁에 있는 것은 참 고달픈 일이구나"라는 생각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진짜 문제는 주님 곁을 떠나는 것이라는 것을 몸소 깨닫게 해 주기 위해 이들을 배를 태워 풍랑을 만나게 하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