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33 말씀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권위"가 어디서 왔는지를 질문하자 예수님은 대답하지 않겠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고난주간 둘째 날 화요일은 예수님께서 유대인들과 [논쟁]하신 날입니다. 그런데 다른 질문에는 다 대답을 하셨는데 "권위"에 대한 부분만은 대답하지 않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박히셔야 하는데, 그 이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사태로 교회가 공격 받고 있는 이때, 세상 사람들은 신앙적으로 민감한 질문을 가지고 우리를 곤란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지혜롭게 대답하지 않으면 오히려 가정과 직장에서 큰 문제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대답할 것은 하고, 대답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피하는 뱀 같은 지혜로, 비둘기 같이 순결한 신앙을 지키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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