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고난주간-5 억지로 지는 십자가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1. 4. 2. 11:45

마가복음 15:21 말씀에 시골에서 올라온 구레네 시몬이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졌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억지로 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그런데 구레네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진 후, 시몬은 안디옥교회의 교사가 되었고, 큰 아들 알렉산더는 예루살렘 교회 리더, 둘째 아들 루포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로마 교회 리더가 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변화되게 된 것이지요. 세상 일도 좋아하는 일만 할 수는 없듯이, 하나님의 일은 억지로라도 참여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좋은 일이 생기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예배에 참석하고, 새벽기도에 나오며, 직분을 감당하는 것은 억지로 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 일이 지나고 나면 반드시 축복이 오는 줄로 믿으시고, 오늘도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시고 동참하여 축복받으시는 저와 여러분 드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