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6장13절에서 아브라함의 첩 하갈이 임신한 후 여주인 사라의 미움을 받아 쫓겨 난 후에 하나님의 사자의 도움을 받고는 하나님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쫓겨나기 전까지 하갈에게 하나님은 남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자 비로소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엄마 아빠의 하나님이 아니라, 곧 나의 하나님 되십니다. 우리들도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묵상하며 살아야 하고, 고난 속에서라도 [나의 하나님]을 만난다면, 그 고난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과거에 만났던 나의 하나님을 떠올리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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