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21에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죄가 들어와 왕 노릇하게 된 시작은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때 부터입니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게된 이유를 하나님이 자신에게 붙여준 하와 때문에라고 말했습니다. 아담의 인생은 [때문에]의 인생이었던 것입니다. "때문에"의 삶을 살면 상대방의 단점만 보게 되고, 책임을 전가하게 되어, 결국 가족이나 공동체를 분열시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그 사람의 삶은 죄가 왕노릇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삶 속에 은혜와 의가 왕노릇하게 해 주신 분이 계신데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삶은 [덕분에]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교만하고 불평이 많았던 나다나엘을 "간사함이 없는 참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장점을 찾아 칭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책임을 전가하기보다 함께 지셨고 그 결과,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화목과 하나됨이 있었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삶 속에서 습관적으로 "때문에" 보다 "덕분에"라는 말을 많이 사용할 때, 우리는 죄가 왕노릇하지 않고, 은혜와 의가 왕노릇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닮아 "덕분에"의 삶을 살아, 은혜와 의가 풍성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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