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두려움을 설레임으로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3. 3. 15:49

하박국 3:17~18에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박국선지사는 현재 하나님의 은혜와 응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박국의 마음은 유대 지도자들의 부정과 바벨론의 위협으로 원망과 불평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면서도 그 마음은 항상 두렵고 억울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두려움과 억울한 기다림]이 [설레는 기다림]으로 바뀔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2:4 말씀에 나오듯이 "믿음"을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유대 지도자들과 바벨론은 믿음을 주지 못하는데, 어디서 믿음을 회복했다는 말씀일까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회복됐다는 뜻입니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10달을 기다려 태어나, 12년 동안 공부를 해서 대학이나 직장에 들어가고, 직장에서 일거리, 손님 등을 기다리며 월급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다림은 대부분 두렵고 걱정되고 억울하기까지 합니다. 피할 수 없는 기다림을, 기대하는 기다림으로 바꿀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믿음을 가지면 됩니다. 그런데 내가 기다리는 그 사람은 나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데 어떻게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사람을 믿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믿으면 됩니다.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역사하시고 함께 하심을 믿을 때, 사람이 믿음을 주지 않아도 우리는 설레이는 기다림, 평안한 기다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기다려서 얻어야 할 것들이 있으실 텐데, 사람을 보지 마시고, 하나님을 보심으로 기다림을 두려움이 아니라 설레임으로 바꿔버리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뜻을 정한 삶  (0) 2023.03.03
[칼럼] 하나님이 책임지실 때  (0) 2023.03.03
[칼럼] 하나님을 위한 일  (1) 2023.03.03
[칼럼] 토해 놓읍시다  (0) 2023.03.03
[칼럼] 신앙의 영점  (1) 202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