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목자의 음성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3. 24. 08:00

요한복음 10:14~15에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목자와 양은 서로의 음성을 알아 듣는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잘 알아 들을까요? 양이 똑똑해서, 목자의 음성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자주 듣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양은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다리가 짧아 잘 뛰지 못하는 대신에, 소리에 매우 예민한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리를 잘 구별해서 들을 줄 압니다. 그러므로 양이 예민하게 목자의 음성을 자주 들으면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목자의 음성은 쩌렁쩌렁하게 울리도록 양의 주변에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양이 예민하게 음성을 듣고, 구별하여 듣고, 그 음성에 반응하여 따르지 않으면 물과 풀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은 성경 말씀을 통해, 기도할 때,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 속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중요한 것은 본인이 얼마나 주님의 음성을 자주 듣고 예민하게 들어 그 음성을 찾아내는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게 큰 음성으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내가 그 음성을 자주 듣지 못해 분간하지 못하고, 내 생각이 많아 그 음성을 판단하여 내 생각에 맞는 것만 듣는다면,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 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고, 주변 사람과의 대화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발견하고, 환경의 변화 속에서 주음성을 발견하므로, 복을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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