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1:1에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평안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엄마 품에 있을 때 느꼈던 그런 평안은 인간에게 더 이상 허락되지 않고, 하루에도 몇번씩 깜짝 깜짝 놀라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그렇다면 엄마 품에 안겼을 때와 같은 평안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첫째는 교만과 오만을 버려야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다 해결해야 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어찌 하시겠지"라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의 마음에는 평안이 임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결과가 무조건 좋아야 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대로 되겠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합력하여 선으로 바꾸실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언제나 평안할 수 있는 것입니다. 평안은 문제가 없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교만을 내려놓고 결과를 하나님께 맡길 때 언제든지 주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어찌 하시겠지"라는 마음과 "주님 뜻대로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평안을 찾고 유지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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