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누구의 체념인가?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6. 2. 16:08

출애굽기 3:13~14에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는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왜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날까요? 광야에 이후로 모세는 기도하지 않아 하나님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체념]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한번도 모세를 잊거나 이스라엘 민족을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처음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스스로 있는 자"라는 말씀의 뜻은, "너희들이 잘하는 못하던 나는 항상 너희 곁에 있으면서, 나의 일을 하고 있었다"라는 뜻입니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듯이 하나님은 우리를 체념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일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yes만이 기도응답이 아니라, No, wait도 기도응답인 줄로 믿고 기다리고 기도를 바꾸면 반드시 yes의 응답을 얻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체념하는 형식적인 신앙생활 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사랑하는 신앙생활을 통하여, 반드시 응답을 얻고 축복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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