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두가지 그릇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7. 14. 18:08

디모데후서 2:21에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 등 네 가지 종류의 그릇이 나옵니다. 세상에서 그릇의 종류를 이렇게 나누지만 주님은 [주님이 귀하게 쓰는 그릇]과 [천하게 쓰는 그릇]으로 나누십니다. 금그릇이라 할지라도 주님이 쓰시고자 할 때 없고, 주님의 용도에 자신을 맞추지 않고, 자신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천한 그릇이 되지만, 나무그릇이라 해도 주님이 쓰시고자 하실 때 자신을 내어드리고, 주님이 쓰고자 하는 대로 쓰임 받고, 주님이 쓰실 수 있도록 언제나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귀한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금그릇 은그릇과 같이 그릇 자체가 귀한 지식인, 부자, 권력자, 인기있는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원하실 때 언제든지, 어디든지, 깨끗한 상태로 자신을 내어드리면 우리는 귀히 쓰는 그릇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본이 망해가는 이유는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 사는 사람에게 자기가 만든 대로 사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물건을 만들기 때문에 계속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께 맞춰갈 때 우리는 더 성장하고 더 귀중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주님의 손에 붙들린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천국에 갔을 때 금그릇보다 더 많은 면류관과 상급을 담아낼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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