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마음 리모델링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7. 28. 15:36

고린도후서 6:13에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책망한 이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인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화해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 요청에 첫번째 단계는 "나의 마음을 넓혔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는 우리 사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심정적으로 좁아질 뿐이다"라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단계는 내가 먼저 마음을 넓혔듯이 "너희도 마음을 넓혀달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사람 사이에 불편해지는 원인을 살펴보면 사실 큰 문제가 아니라, 말실수나 오해에 의해 비롯된 것이 많습니다. 그럴 때 마음만 바꿔먹으면 얼마든지 관계가 회복될 수 있는데, "이 사람 안보면 그만이지 뭐"라는 간단한 생각으로 마음을 좁히다 보면, 결국 우리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마음을 넓혀 상대방에게 다가가면, 화내면서 내 사과를 받아주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특별히 가장 가까이 있는 남편 아내 자녀 부모 형제 성도들에게 먼저 마음을 넓히고 다가가면, 차갑게 거절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 [마음을 리모델링]함으로 관계가 불편해져 있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관계를 회복하므로, 외나무다리 없이 모두와 화목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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