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믿고 나오는 자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9. 8. 18:51

누가복음 5:13에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원래 나병은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병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병도 가까이 하시니까 나병이 떠나갔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나병도 떠나갈 정도로 강한 능력을 소유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외에도 문제를 떠나가게 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아담 이후 인간이 한 번도 이긴적이 없었던 사탄을 이기셨고, 사람의 힘으로 잠잠하게 할 수 없는 파도를 잠잠케 하셨으며, 전체 2만명을 한꺼번에 먹이셨고, 절대 극복할 수 없는 죽음도 극복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역설]인 것입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예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자는 누구인가요? 예수님을 믿고 나오는 자입니다.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나와 "원하시면 낫게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역설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리 예수님의 능력이 강하여도 내가 예수님께 믿고 나아가지 않으면 예수님 능력은 당신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은 불가능을 가는 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기보다 변화산 밑에 귀신 들린 아들의 아버지처럼 나의 믿음 없음을 두고 기도해야만 우리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의 역설이 당신에게 일어나는 능력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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