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1:2에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131편은 다윗이 성전으로 올라가면 부른 노래입니다. 다윗은 왕으로서 군사 경제 정치적으로 해야 할 일이 많았고, 가정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기도 제목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성전에 올라가서 크고 놀라운 일을 위해 기도하여 교만하고 오만한 사람이 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럼 다윗은 무엇을 기도했을까요? 젖 땐 아이가 엄마 품에서 평안한 것 같이, 주님품에서 평안함을 누리기를 원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성전건축입니다.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고 싶었지만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셔서 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결과 지금까지도 존경받고 끝이 좋은 왕으로 남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위대한 일을 해봐야 얼마나 크고 위대한 일을 하겠습니까? 하지만 주님 품에 안겨 주님께서 순종하여 평안을 누리는 것은 우리가 최고로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품에 안기어 편안한 모습으로 살아감으로, 우리 가족 이웃 성도들에게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지 보여줄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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