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1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을 [주 예수 그리스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자주 들어서 큰 감동이 없으실 수도 있지만, 사실 이 말은 어마어마한 말씀입니다. 먼저 [예수]라는 이름은 당시 여호수아, 예수아 등으로 흔히 많이 쓰던 이름으로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는 부모, 친구, 힘 있는 사람, 돈, 성공 등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그 구원자들 중에서도 [그리스도], 즉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공인한 최고의 구원자라는 표현이 [그리스도 예수]라는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들 죄에서 구원하여 천구백성 되게 해주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구원하여 고난 속에서도 견디고 기뻐하고 평안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예수님의 천국 구원과 이 땅에서의 구원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을 [주]로 고백할 때만 얻어지는 것입니다. 나의 경험, 부모 친구의 도움, 세상의 방법을 동원하기 전에, 제일 먼저 나의 주인 대신 예수님과 상의하고 예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만족과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깨닫고, 믿고, 천국가야만 상급 얻는 종교가 아니라, 이 땅에서도 부인할 수 없는 은혜를 경험하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써보고 안돼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제일 먼저 나의 주인 되시고 최고의 구원자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여쭤봄으로, 이 땅에서 구원과 천국의 구원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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