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2:18에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다니엘은 나라가 세 번 바뀌는 동안에도 죽지 않고 세번이나 총리를 하고 90세가 넘어 자연사한 전무후무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외국 땅에 포로로 끌려가 이렇게 생존할 수 있었던 "다니엘의 생존전략"은 무엇이었을까요? 첫째는 [구별]이었습니다. 다니엘은 페르시아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고 유대인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말씀을 지키며 구별되어 살려고 애를 썼기 때문에 살아남게 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연대]입니다. 다니엘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친구들을 찾아가 기도부탁을 했고, 그 중보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어 지혜를 얻고 위기를 극복하게 된 것입니다. 성도는 특출난 재능으로 혼자만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하나됨으로 함께 살아남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공존]입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높은 자리에 가도 자신을 괴롭힌 사람을 헤치지 않고 품어주었기 때문에, 페르시아 사람들로부터도 인정을 받고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금리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는 시기에 우리에게는 살아남을 전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인 이기에 세상 사람들의 전략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다니엘이 포로 신분이었지만 고위 관료로 90세까지 생존한것 처럼, 우리들도 그리스도인으로 이 땅을 살지만 세상 사람과 [차별]되고, 같은 성도들과 하나됨으로 [연대]하며, 다른 사람들을 내가 잘 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을 품어주고 [공존]함으로,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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