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9:11에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 포로생활 중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편지를 보내 "집을 짓고 자녀를 낳고 70년을 살면 돌아오게 될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분노하고 좌절하며 괴로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평안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뜻과 다른 말씀을 주셔놓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라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는 내가 원하는 일을 두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그 일을 두고 기도해도 응답이 되지 않고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계속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계속 기도하여 평안한 마음이 드는 그것이 주님의 뜻이고 그대로 하면 형통하게 이뤄진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십자가를 지기 싫다"는 뜻을 두고 기도했을 때 마음이 불편했지만, "십자가를 지시겠다"는 마음을 품고 기도했을 때 마음이 평안해 지셨고, 십자가를 지심으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일이 잘 되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기도하십시요. 기도하면서 내 뜻을 고집하지 마시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십시요. 그래서 평안한 마음이 드는 그것이 주님의 뜻이고, 그대로 하시면 반드시 잘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결정해야 될 일이 있을 때 주님께 기도하여 주님이 평안한 마음을 주시는 그것으로 결정하시므로,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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