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그것은 내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7:21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른다고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대로 노력하고 책임을 다해야만 천국 백성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청년들은 아기들을 이뻐합니다. 그래서 아기들 나오는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채널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아기들을 이뻐하고 놀아준다고 해서 그 아기가 내 아기가 되지 않습니다. 남자, 여자친구도 좋을 때 만나고 잘해주고 선물을 줘도, 결혼하여 서로에게 책임을 다하지 않고서는 내 남편, 내 아내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좋을 때 좋아하고 필요할 때 찾는 것은 절대 내 것이 될 수가 없습니다. 내 것이 되려면 노력해야 하고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노력하고 책임을 다해야 될까요? 첫째는 상대방이 원하는 바른 방법으로 노력과 책임을 다해야하고, 둘째는 하다 말고 하다 말고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노력과 책임을 다해야하며, 셋째는 내가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아니어도 만족할 때 비로소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요즘 같이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고 노력하면 열심히 하고도 내것이 되지 않는 허망한 결과를 맞게 됩니다. 신앙생활도 말씀대로 순종하고 꾸준히 노력하며, 주신 것에 만족하면 은혜는 내 것이 됨을 믿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