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에녹이 보여준 희망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2. 2. 08:45

 

창세기 5:24에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에녹은 962세를 산 그의 아버지 야렛, 969세를 산 그의 아들 므두셀라에 3분의1 밖에 살지 못한 365세를 살았습니다. 그런데 노아 홍수 이전 아담의 족보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이 에녹입니다. 왜냐하면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갔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간 사람은 엘리야, 예수님, 에녹입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능력자"이고 예수님은 "권위자"이십니다. 그런데 에녹은 저와 여러분들처럼 평범한데도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간 유일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녹은 저와 여러분들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주는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에녹이 평범함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가게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하나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말의 구체적인 뜻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추었다."는 뜻입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께서 내 소원을 들어주시기를 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신앙과 믿음이 깊어지면 하나님의 뜻과 사명에 나를 맞추는 삶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 곧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직분]을 잘 감당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춰 사명을 감당하는 삶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이 땅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고 크게 아프지 않고 천국에 가는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평범한 에녹이 우리에게 주는 희망을 가슴에 새기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건강하게 장수하고 든 잠에 천국 가는 축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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