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참된 말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2. 2. 08:43

 

에베소서 4:25에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은 "참된 말" 즉 "솔직한 말"을 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은 점점 [대화]보다는 [통화]를 하게 되고, [통화]보다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솔직한 말]보다는 [핑계]를 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속마음을 알 수 없고, 일방적인 언어폭력에 서로 신뢰를 잃고 관계가 멀어지거나 깨어지는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이럴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숨기지 말고 포장하지 말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사람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신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솔직한 대화를 하는 좋은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I-message 대화법](나 전달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너 왜 그랬어?" 라는 식으로 [You-message 대화법](너 전달법)을 사용합니다. 그럴 때 상대방은 기분이 나쁘게 되고 내 감정은 솔직하게 전달이 되지 않아 관계가 틀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 [I-message]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집안이 이게 뭐야?" 대신에 "집이 어지러우니 내가 속상해", "당신은 아직도 이거 안했어?" 대신에 "나는 당신이 서둘렀으면 좋겠어". 라든지 "너 땜에 힘들어" 대신에 "내 마음이 힘드네" 라는 식으로 대화하면 상대방은 나에 대해 기분이 덜 나쁘게 되고 나의 솔직한 감정을 전달받게 되어 오해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솔직함에 자신이 없는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솔직하게 나의 마음을 전함으로, 사람을 얻고 신뢰를 얻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사슬에 매인 사신  (0) 2024.02.02
[칼럼] 에녹이 보여준 희망  (1) 2024.02.02
[칼럼] 무의미한 행위  (0) 2024.01.26
[칼럼] 비유와 과장  (0) 2024.01.26
[칼럼] 은혜의 인플루언서  (1)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