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싸움과 경기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4. 19. 19:56

 

예레미야서 29:11에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포로생활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과 희망"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포로생활이 어떻게 재앙이 아니고 평안과 희망이 일까요? 첫째는 우상숭배의 죄를 고쳐가는 "치료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기간과 계획을 세워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이 포로기간이 끝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께 축복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싸움과 경기] 차이를 아십니까? [싸움]은 규칙도 없고 심판도 없고, 끝나고 나면 상처만 남고 원망과 복수만이 남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는 규칙과 심판이 있고, 서로 상을 위해 싸우고, 싸우고 나도 관계가 나빠지지 않고 좋아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고난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고난을 당하면 그것은 나아지는 과정이고, 그 고난을 하나님과 함께 이기면 우리와 하나님 사이는 더 좋아지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생각지도 못한 문제와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함으로, 우리 일상 속에 일어나는 문제를 싸움이 아닌 경기로 받아들여, 더 좋은 결말을 맞이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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