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분별된 기도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4. 19. 19:58

 

야고보서 1:5~6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믿음으로 기도하고 의심하지 않으면 기도한대로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뜻이 아니라, 기도로 지혜를 구하면 지혜를 주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만병통치약" "내 소원대로 응답되어야만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지만, 내 뜻대로 응답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분별의 지혜를 받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기도를 통해 내 기도가 옳은지, 응답되면 좋은지를 하나님이 분별해 주시면, 분별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지만 반드시 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도 왕의 음식을 거절하려 했을 때, 자기 뜻대로는 안됐지만, 기도하여 주님이 주신 지혜로 8일 동안 물과 채소만 먹고 얼굴이 좋으면 왕의 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지혜로 왕의 음식을 거절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시기 싫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십자가를 받아들여 부활하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내가 기도한대로 무조건 응답되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기도를 시작해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분별한 이후,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됨을 믿으시고, [분별된 기도]로 응답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역 피해의식  (1) 2024.04.19
[칼럼] 전도자의 준비  (0) 2024.04.19
[칼럼] 싸움과 경기  (0) 2024.04.19
[칼럼] 자유! 자유! 자유!  (0) 2024.04.19
[칼럼] 기도의 핵심  (0)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