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반전의 원동력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6. 28. 20:24

 

마태복음 13:31~32에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천국을 겨자씨에 비유하는 말씀입니다. 천국은 눈에 보이지 않고 이 세상엔 경험할 수 없어서 천국을 믿고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은 우습게 보이지만 죽고 나면 천국이 보이고 누리게 되므로 반전을 가져오는 곳입니다. 겨자씨도 그와 같습니다. 씨앗으로 있을 때에는 눈에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보잘 것 없지만, 땅에 심겨 싹이 나고 자라면 큰 나무가 되어 새가 깃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그 존재가 드러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교회도 전도가 잘 안되고 재정이 어렵고 힘들다고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이 있는 교회는 당장은 어려워 보여도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하고 열매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생명]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살아있는 [예배]이고, 둘째는 서로 생각이 다르고 기분이 상해도 양보하는 [화목]이며, 셋째는 나도 없고 부족해도 베푸는 [섬김]입니다. 예배와 화목과 섬김이 있는 교회는 생명이 있습니다. 생명의 있는 교회는 반드시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도도 예배 속에 하나님을 만나고, 남을 위해 참고, 내 것을 나눠 베푸는 성도는 생명이 있기에 반드시 주님이 복을 주시어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변화가 없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생명이 있는 성도와 교회는 반드시 성장하게 됨을 믿으시고 자신감 있게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대감 속에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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