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교회의 기준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6. 28. 20:21

 

출애굽기 4:28에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광야에서 양치기로 지내다 돌아온 모세가 40년 만에 아론을 만난 장면입니다. 그런데 형인 아론은 이제 모세 앞에 순종하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과 이적을 받아서 왔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이집트의 왕자였을 당시에도 모세와 가족들은 왕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내아들이 왕자인데도 모세의 집안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광야에서 양치기를 하고 돌아온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이후 모세의 집안은 모세 덕분에 "대제사장 집안"의 큰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말씀을 맡은 자"가 집안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기준]은 지식이나 신분이나 물질이나 외모가 아니라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말씀이 기준이 되는 공동체에게 [능력]이 주어지게 되고,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공동체에 [질서]가 잡히며,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공동체가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가정 모두가 하나님이 말씀 앞에 순종하고 질서 있게 움직일 때, 하나님은 그곳에 능력을 주시고 성장케 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 앞에 무릎 꿇고 순종함으로, 능력과 성장의 축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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