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17에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과 함께 "기뻐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바울의 상황은 감옥에 있고, "전제로 부어진다"는 표현은 죽음이 가까웠다는 뜻입니다(딤후4:6). 그런데도 어떻게 기뻐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우리는 보통 어려움이 해결되고, 부족함이 채워지고, 일이 끝나야 기뻐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고정관념이 [기쁨의 장애물]입니다. 우리는 어려움과 부족함과 일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 이웃과 가정을 섬기는 일로 인한 어려움과 부족함과 고난은 오히려 기뻐할 수 있다라고 바울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문제가 없어야 기뻐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하나님과 이웃과 가정을 섬기면서 고난을 당하더라도, 고난과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깨달으시고, 오늘 하루도 고난이 있지만 기뻐하며 생활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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