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9:32에 "에스더의 명령이 이 부림에 대한 일을 견고하게 하였고 그 일이 책에 기록되었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모르드개와 함께 하만의 계략을 뒤집은 에스더는 그날을 "부림절"이라는 절기로 기억하여 지키게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이루신 승리의 역사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하는 것이지만, 과거에 엄청난 역사에 대해서 두고두고 기억하면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각종 기념일이 있습니다. 기쁜날은 "설날" "추석"이 있고, 기념일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어린이날", "현충일", "제헌절", 한글날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의 부림절과 같은 감사와 승리의 날이 있는데, 그것은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1945. 8.15 광복 당시에는 큰 감동이 없었지만, 두고두고 광복절에 승리와 감사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우리 개신교에도 두고두고 감사하는 승리의 날이 있는데 그것은 "성탄절"입니다. 이처럼 당시에는 큰 기쁨이 없지만 지나고 보면 감사한 일들이 있는데, 그것을 감사할 때, 우리 인생에 감사는 끊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 마귀를 물리치신 놀라운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감사의 제목이 차고 넘치는 것입니다. 과거에 주님이 주신 역사와 승리를 기억하며 감사를 끊이지 않게 하여, 오늘에도 승리가 이어지고 감사가 끊이지 않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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