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기억과 감사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11. 22. 11:56

 

시편 138:7에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감사와 감격을 노래하고(2절), 열왕이 주께 감사할 것을 예견하고 있는 것을 볼 때(4,5절) 주변 국가의 정복을 마무리하고 난, 인생 말기로 추정이 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과거를 돌아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현재의 환란과 원수들의 위협을 이기기 위해서 입니다.(7절) 과거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고 영혼에 힘을 주어 강하게 하셨던 기억을 떠올리며(3절) 오늘의 고난을 이겨내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의 신앙이 제일 좋았던 때가 언제일까요? 아마도 10여년 동안 사울왕을 피해 도망다닐 그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때를 떠올릴 때 다윗은 오늘의 아픔을 이기고, 불평을 없애며, 불안을 극복하고, 용기 있게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골프선수 박세리에게 슬럼프가 왔을 때 낚시로 그 슬럼프를 이겼다고 합니다. 이것은 오늘의 현실을 잊어버리려고 애를 쓸 때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과거에 좋은 자세와 모습의 비디오를 보며 오늘의 슬럼프를 극복한다고 합니다. 우리들도 과거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할 때, 오늘의 불안과 불평을 이길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몸이 아플 때 약 한알 먹으면 금방 몸이 좋아지듯이, 불편과 불안이 우리를 엄습할 때 [감사의 약] 한알 털어놓으면 우리의 마음은 금세 평안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감사의 한알의 약을 먹으심으로, 불평과 불안을 이기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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